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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원 무단 용도변경(경북일보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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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청소년 작성일2004.02.26 조회5,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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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원 무단 용도변경 도서실 축소 기능상실…이용자 강력 반발 [2004.02.25] 대구시 청소년 수련원이 도서실을 무단 용도변경해 이용자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청소년 수련원측은 감독 기관인 대구시에 이 같은 용도변경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 수련원은 지난해 4~11월에 걸쳐 예산 4억8천여만원을 들여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수련원은 3층 면적 254㎡, 열람석 96석 규모의 도서실에 대해 용도변경을 실시, 기존 도서실을 1/3 수준으로 축소하고 나머지는 칸막이를 설치, 청소년 동아리방 3개를 조성했다. 축소된 도서실은 열람대 및 장서고 등만 갖췄을 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열람석이 대폭 줄어 도서실로서의 기능이 크게 상실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청소년 수련원 도서실을 이용하던 수험생 등은 “도서관이 부족해 지자체마다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용률이 높은 도서실을 오히려 축소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 수련원측은 도서실 용도변경 사실을 위탁기관인 대구시에 알리지 않았다. 대구시 체육청소년과 김창학 담당은 24일 수련원을 현장 방문하고 “시에 알리지 않고 도서실을 축소해 용도변경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단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변경돼 위·수탁 계약 위반 여부를 검토한 뒤 원상복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련원측은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실이 공인중개사 시험 등 성인들의 각종 자격시험 준비 공간으로 변질돼 동아리방으로 구조를 변경하게 됐다”면서 “청소년들의 여가 및 문화활동 공간으로 용도가 변경됐고, 수련원 운영 전반에 대해 대구시로부터 위임받은 만큼 별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02년 8월 1일부터 오는 2005년 7월 30일까지 3년간 지역 모 비영리청소년단체와 위·수탁 계약을 맺고 청소년을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억5천만원~4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진식기자 jins@kyongbuk.co.kr 수련원측에서 청소년동아리방이라고 변명을 하지만 수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전에 활동하던 청소년동아리(농구동아리, 댄스동아리, 풍물동아리)를 없애버리고 그자리에 유아들을 위한 각종 유료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3층 엘리베이터 앞에있는 동아리방도 청소년들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자리에 유아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시청소년수련원은 1월한달동안 가톨릭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을 위하여 신앙학교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단체들이 방학동안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았습니다. 대구시 청소년을 위해서 시민들의 혈세로 지어진 건물들이 청소년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종교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적극적인 개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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