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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시범청소년수련시설 지정
문화관광부(장관 : 정동채)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전반적인 수준향상을 도모하고 각 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2004년도 "시범청소년수련시설"로 5개의 시설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시설은 신월청소년문화의집(서울),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안양시청소년수련관, 선감청소년수련원(경기), 완산청소년문화의집(전북)이다.
''시범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분야의 전문가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수련시설평가위원회에 의하여 평가되며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실시하여 후보시설 50개소를 선발한 후 1차 서면평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었다.
평가와 선정의 기준은 청소년 이용률, 상근 청소년지도사 배치율,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의 우수성, 시설의 안전관리, 학교 및 지역과의 연계정도 등 38개 평가지표를 엄격하게 적용하였으며, 유형별(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특성과 현실적 여건을 감안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이 평가위원으로 참가하여 의견을 개진, 실제 이용자인 청소년의 눈으로 청소년전용공간에 대한 평가를 이루어내어 청소년 정책참여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시범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된 수련시설은 올해부터 3년간 시범시설로써 활동하며 10월중 으로 지정서와 시범시설 사인물을 받고, 시설이용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장비를 구입 하도록 1천만원을 보조받는다.
아울러 문화관광부는 올해 하반기 중 시범시설로 선정된 수련시설의 청소년지도사를 대상으로 해외청소년시설 연수를 실시하고, 보고서 발간 등의 방법으로 ''시범청소년수련시설''의 모범사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이 공유토록 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맞추어 평가방법과 지표를 개발하고 계속적으로 동 사업을 발전시켜 청소년수련시설을 현재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