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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등교 정책에 대해 1000자 내외로 찬양하시오!
2014-12-23 (화)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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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교실 풍경 사진



9시 등교 정책에 대해 1000자 내외로 찬양하시오!

    청협 청소년기자단 박지우 기자  

얼마 전 9시 등교가 시작되었다. 초·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는 학교 자율화로 운영하겠다고 여울을 남기던 당초 설명과 달리 정책은 강제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많은 아이들은 행복에 젖었다. 그로부터 2주가량 지난 지금, 우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첫 번째로, 원래 방과 후 시간에 배정되던 활동들이 수업 전 시간으로 옮겨졌다. 가령, 우리 학교에서 실시되는 멘토 제도는 아침시간 이외의 때에 이뤄질 수 없도록 못 박아졌고, 방과 후 학교, 즉 보충수업 역시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로 시간대가 변경되었다.

또한, 이전에 4시 20분에 끝나던 수업은 5시까지로 늦춰졌고, 이로 인해 원래 6시 30분~9시 40분 까지였던 야간자율학습이 7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늦춰졌다. 물론 종료시간은 변하지 않았고, 야자인원은 반 정도 줄어들었다. 비단 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평소처럼 잘 때 우리는 이전에 비해 1시간가량 적은 가용시간을 갖게 된다. 공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이고 이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1시간 늦게 자는 수밖에 없다.

정책의 목적이었던 아침 끼니를 거르지 말라는 목적은 일부 이루어졌다. 지금의 늦어진 시간패턴에 딱 맞추어 생체리듬을 완전히 조정한 몇몇의 아이들을 빼고 말이다. 그들은 9시 등교 이전에 비해 정확히 한 시간 늦게 깨고 한 시간 늦게 도착한다. 물론 잠은 한 시간 늦게 잔다. 지각의 빈도도 변함없다. 따라서 아침식사를 할 시간은 여전히 촉박하다. 이 역시 당초 예상했던 수순이었다.

한편으로 특목고, 자사고 등에서 공공연히 0교시가 이뤄진다는 소문도 있다. 만약 진실이라면 우리는 9시 등교의 혜택을 누리지 못할 그들을 안타깝게 여겨야 하는 걸까.

그 이면에는 수능이 깔려있을지도 모른다. 수능은 당연히 9시부터 보지 않기 때문이다. 자칫 생활리듬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는 경기도의 고3 학생들, 그들은 전국에 9시 등교가 보편화되는 그 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물론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다.

우리는 9시 등교를 환영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9시 등교를 환영할 수 있을까. 이 정책의 앞날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난 그저 늘어지게 하품하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학교에 가며 예전과 다르지 않은 하루를 시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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